주식

주가, 원자재가격, 환율의 관계

슬투 2020. 9. 27. 02:14

 

◆ 해외 경제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는 원자재의 상승이 경제에 바로 영향을 주며 원유 등의 가격은 기업의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원자재의 상승은 제조원가의 상승을 유발하고 기업 수익성의 악화를 초래하여 주가 하락으로 이어집니다.  반대로 원자재의 가력이 하락하면 제조원가의 하락을 유발하고 기업 수익성의 호전을 일으키고 주가를 상승시킵니다. 

 

문제는 원자재가격이  상승하여 제조원가가 올라갈 때 제품의 가격을 올릴 수 있는지 그렇지 못한 지에 따라 기업의 수익의 변동성이 커지게 됩니다.

 

◆ 세계경제가 성장을 지속하는 경우에는 원자재의 수요가 많아지면서 원자재 가격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경제가 활황을 보이면 기업들이 원자재를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가격이 상승하는 것입니다.

 

◆  원자재의 결제는 달러로 이뤄집니다. 달러의 상승과 하락도 원자재 가격의 영향을 받게 됩니다.

 

국내 환율이 상승하여 원화가 약세를 보이면 수입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환율이 하락하면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 상대적으로 수입원자재 가격이 하락합니다.

 

 

 

▶ 거시적 경제지표와 주가와의 관계 

 

경제 지표 주가 방향
원자재가격 상승 주가 하락
부동산가격 상승 주가 하락
금리가 상승 주가 하락
단기적환율상승 주가 하락
장기적환율상승 주가 상승 (무역수지흑자)
물가안정 주가 상승
통화량 증가 주가 상승

◆ 환율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 국내 금리

금리가 상승하면 이자율 차이를 이용해서 이익을 얻으려는 외국자본이 유입되며 이로 인해 환율은 하락하게 됩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이자율 상승이 자율 상승에 의한 것이면 국내자산의 증가로 환율이 하락합니다. 그러나 이자율상승이 인플레이션에 의한 것이라면 외국자본이 빠져나가 환율은 상승하게 됩니다.

 

 통화공급 

통화공급이 늘어나면 단기적으로 실질 화폐량이 증가하여 국내 금리는 떨어지고, 국내 자산에 대한 수요를 감소시켜 환율이 상승하게 됩니다.

 

중앙시장의 외환시장 개입

 

만약 한국은행이 환율 하락 시 수출 경쟁력이 둔화되는 것을 우려해 외환시장에서 달러를 사면 환율은 올라갑니다.  

 

환율은 여러 가지 요소로 인하여 그 방향을 예측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최근은 외국자본의 유출입으로 인하여 환율이 하락할 때 주가가 오르고 환율이 상승할 때 주가는 하락하는 모습이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