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이동평균선 파헤쳐보기 (2)

슬투 2020. 8. 28. 00:43

 

1. 주가가 이동평균선과 지나치게 괴리가 클 경우 이동평균선으로 회귀하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이동평균은 그 기업의 주가를 대표합니다. 그런데 가격은 평균으로 회귀하는 평균 회귀의 법칙을 자주 보입니다. 특히 60일 이동평균선과 같은 중기 이동평균선을 중심으로 주가가 움직입니다. 즉, 주가가 60일 이동 평균선으로부터 위쪽으로 많이 올라가게 되면 다시 60일 이동평균선을 향해서 내려오게 되고 아래쪽으로 많이 내려가게 되면 다시 60일 이동평균선으로 향해 올라가게 됩니다.

 

2. 주가가 장기이동평균선을 돌파하는 경우 주 추세가 반전될 가능성이 큽니다.

120일 또는 240일의 장기이동평균선을 주가가 상향 돌파하는 경우는 상승추세로 반전될 가능성이 큽니다. 반대로 하향 돌파하는 경우에는 하락 추세로 반전될 가능성이 큽니다. 시장에서는 120일 이동평균선을 경기선이라고 말할 정도로 중요하게 보고 있습니다.

 

3. 강세국면에서는 주가가 이동평균선 위에서 움직일 경우 상승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약세국면에서는 주가가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움직일 경우 하락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4. 이동평균선의 문제점!

이미 지나가버린 과거 주가를 평균하여 사용할 때 후행성을 띤다는 점입니다. 다시 말하면 이동평균선보다 주가의 정보가 현실을 더 잘 반영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에는 이동평균선 위에서 움직이게 되고 상승추세에서는 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반대로 주가가 떨어지는 경우에는 이동평균선보다 주가가 더 빠르게 떨어지기 때문에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움직입니다. 이런 약세장에는 주가의 추가 하락이 예상됩니다. 이런 경우 중심 이동평균선은 20일 선을 이용해서 살펴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5. 이동평균선을 지지선과 저항선으로 활용합니다.

이동평균가격은 일정 기간 동안의 평균적인 매도 또는 매수의 가격 이므로 주가가 이 수준을 밑돌게 되면 일정기간 동안 매수한 투자자는 평균적으로 손실을 보게 됩니다. 이를 저지하려는 수준이 지지선입니다. 주가가 상승중일 때에는 단기 중기 장기이동평균선을 지지선으로 상승합니다. 하락 반전할 때에는 이들 이동평균선을 차례로 하향 이탈합니다. 반대로 주가보다 높은 이동평균선의 가격은 저항선으로 작용합니다. 즉 이동평균선보다 주가가 낮을 때 단기적으로 주가가 상승하여 이동평균선에 접근하면 평균적으로 손실을 보고 있던 투자자들이 본전을 찾기 위해 매도를 하게 됩니다. 주가가 하락 중일 때에는 단기 중기 장기이동평균선이 차례로 저항선이 되어 주가가 하락 과정을 이어갑니다. 하지만 만약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서게 되면 이들 이동평균선을 차례로 상향 돌파하면서 상승합니다.

 

 

6. 이동평균선과 주가와의 이격도를 이용하여 분석합니다.

주가와 이동평균선이 떨어져 있는 정도를 이격도라고 합니다. 주가가 이동평균선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현상, 즉 평균회기 현상을 보이는 점을 감안해서 이격도를 살펴보면 이동평균선으로부터 주가가 위쪽이나 아래쪽으로 지나치게 멀리 떨어져있는 경우에는 곧 이동평균선을 향 해서 움직인다는 특성을 이용해서 매매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7. 이동평균선의 밀집과 확산을 이용해 분석을 합니다.

이동평균선들은 한곳으로 수렴하기도 하고 확산되기도 이 과정을 반복합니다. 이동평균선의 수렴현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주가가 현재의 상태에서 변화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동평균선은 주가가 변화없이 같은 가격대에서 지속적으로 움직이면 각각의 이동평균값이 비슷하게 수렴합니다. 이런 수렴과정은 영원히 지곡되지 않고 반드시 위또는 아래로 방향을 잡아 움직이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수렴 이후 상승 쪽으로 방향을 잡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수렴과정이후 주가를 유심히 관찰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이동평균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주식을 하기전 꼭 알아두어야 할 몇가지 기초이론중 가장 기본이 되면서 가장 중요한 내용이었습니다. 위의 내용을 기초로 다지고 앞으로 좀더 세부적인 내용으로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