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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주식매수를 결정하는10가지 원칙. (2)

 

6. 기관 보유비중이 낮은데 처음으로 분석 보고서가 나오는 경우.

“수급은 재료에 우선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주가도 가격이므로 결국 수요가 많으면 올라가고 공급이 많으면 떨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기관투자자들이 거의 보유하지 않은 기업에 대해서 애널리스트가 처음으로 분석 보고서를 쓰는 경우는 기관투자자들이 관심을 갖게 되는 첫 번째 과정입니다. 특히 실제로 기관투자자들의 매수가 유입된다면 이는 확실한 매수 종목이 됩니다.


 

7. 회사의 내부자들이 자기회사 주식을 사는 경우.

자기회사의 내용을 잘 알고 있는 회사 내부자들이 주식을 매수한다는 것은 회사에 남들이 모르는 좋은 내용이 있다는 것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8. 기업이 자사주를 매입하는 경우.

기업은 주주의 가치를 올리기 위해 주가가 상승할 수 있도록 하던지 배당을 합니다. 그런데 현금으로 배당하는 방법 외에 자사주 매입을 통해 시장에서 유통주식수를 줄여줌으로써 주당가치를 상승시킵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자사주 매입은 특수한 배당의 형태가 되어 주가가 가볍게 움직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줍니다.


 

9. 경쟁회사의 무한경쟁에서 승리하는 경우.

기업은 필연적으로 경쟁을 하면서 성장합니다. 경쟁은 많은 비용을 발생시켜 기업의 수익성을 떨어지게 하는 요인이 될 수도 있지만 최종적으로 승자가 된다면 승자독식 현상에 의해 매출과 순이익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특히 글로벌 경쟁회사를 이기면 프리미엄으로 주가는 더욱 상승하게 될 것입니다.


 

10. 오랜 시간 시장에서 무시된 기업의 거래량이 늘어나는 경우.

시장참여자들이 거들떠보지도 않는 기업은 자연히 거래량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주가가 기업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상태로 상당기간 움직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기업을 무시된 기업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철저하게 무시되었던 주식의 거래량이 서서히 늘어나는 것은 조만간 시장의 무대 한복판으로 올라설 가능성이 큰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무시된 기업효과’입니다. 한번 무시됐던 기업이 인기를 끌게 되면 그동안 무시되었던 기업가치를 단기간에 회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됩니다.